밤사의추억

늘 즐겁다.. 밤사는..

알콜뭉뭉이 2017. 3. 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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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때 그시절에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곳!!

바로 그 곳. 밤과음악사이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벌써 밤사에 입성한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그만큼 나이는 점점 쌓여갑니다.

때는 바야흐로 8년전일껍니다.

오랜만에 만난 꼬꼬마때부터 친구였던 친구와 건대에서 개운하게 술을 마시고 있었던 때였습니다. 술기운에 필을 받은 친구가 저를 데리고 갔던 곳이 밤사. 즉 밤과 음악사이였습니다.

분위기는 2000년대 초반에 나왔던 신나는 음악과 한때 한창 유행했던 나이트클럽 같은 분위기였죠. 즉 술도 마시고 신나게 춤도 추고 부킹도 하고,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꽤 많았어요. 평일인데도 말이죠. (하긴 대학가라서 더욱 그랬겠죠?)

정말 그때 당시에는 2달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매일 달렸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재밌었으니까요. 과도하게 춤을 추다보니 발목이 아픈상태에서도 밤사를 가서 춤췄던 걸로 기억합니다. 밤사는 감성주점이라고도 합니다.  

감성주점이란, 감성주점은 한마디로 클럽, 나이트, 술집이 하나된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것 같아요. 딱히 정해진 뜻은 없지만 일반 술집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있답니다. 아무레도 그냥 술한잔 마시로 가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랄까요?

불타는 저녁을 보내기 위한 8090 분들을 위한 곳이라고도 할 수 있겠어요.

" 음악이 비트나 리듬감이 지루하거나 그렇지 않아요 " 쉽게 감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참 종류도 많습니다.. 밤과음악사이, 별이 빛나는 밤에, 런투유등등

패턴은 비슷비슷하나 흐르는 음악이 약간씩 다를뿐입니다.

예전에는 평일엔 입장료가 없었어요. 물론 현재도 평일엔 입장료가 없는 곳이 있지만요.

주말(금,토)이나 공휴일엔 입장료가 만원이었습니다. 물론 그때는 물도 사먹는 게 아니였지요. 지금은 위생법에 걸리어 정수기에서 받은 물을 공짜로 주진 않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물을 판매하죠. 그러나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쌉니다. 500리터가 3천원이니, 그리고 밤사는 입장룰이 있어요. 나이제한이 있죠. 너무 젊은 사람들은 입장이 안됩니다.

최소나이가 만25세일거에요. 매년마다 출입가능한 년생들이 갱신되기때문에. 무조건 그 해에 만25세이면 입장이 됩니다.

그리고 혼자서는 입장이 안됩니다. 이것또한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요즘 추세론 혼자서는 입장을 금하고 있어요. 술취해서 추태부리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입장료는 내면 입장확인 띠를 손목에 채워줍니다. 그 띠를 착용하고 있으면, 그 날은 무제한적으로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초저녁에 입장하시면 절망하실 겁니다. 사람이 없거든요.

피크시간대는 밤10~새벽2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평일에는 동네마다 차이가 있지만,

거이 폐허라고 보심 됩니다. 허나 평일에 그만큼 춤을 출 수있는 공간이 넓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엔 공간부족도 하고 사람들이 많기때문에 땀냄새에 굉장히 덥습니다.

그리고 영업시간은 오후8시~그 다음날 새벽5시입니다. 손님이 없을 시 조기 마감할 수도 있으니 이 점 참고하세요.

밤사란 곳에서 저는 나이트 클럽보단 저렴한 가격으로 신나게 술도 마시고 춤도 추고 부킹도 할 수 있는 곳이라 그때문에 죽돌이생활도 했었습니다.

그러다 출입을 하지않고, 그 후로 부터 2년후 다시 죽돌이 생활을 하다 지금은 또 출입을 끊은 상태입니다.  죽돌이 생활하다보니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친분도 쌓아봤으며, 현재도 연락하면서 지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 생각으론 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때 그 시절에 향수를 느끼고 싶어서 오는 것 같습니다.

다만 버릇처럼 출입하시는 건 자제하시길 바래요. 왜냐면 늘 똑같은 노래에 똑같은 패턴이기에 쉽게 질리실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그때 그 시절에 노래에 맞춰 신나게 춤울 출 수 있어서 오랜시간동안 다녔던 것 같습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