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나에게 음악이란?

알콜뭉뭉이 2017. 3. 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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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악에 대해서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악은 저에게 있어서 살아가는데 가장 큰 힘을 주는 활력소중 하나입니다.

기쁠때나 슬플때나 늘 함께 할 수 있는 제2의 친구 같은 존재이지요.

음악에 큰 관심을 갖게 된 것이 대중가요입니다.

나이가 어린시절부터 TV속에서 흘러나오던 노래를 따라부르곤 했었습니다.

장르를 구별하지 않고 무작정 좋아서 따라 불렀던 노래들이 대부분이었으니깐요.

소방차, 양수경, 김수희, 배일호, 박남정, 수많은 가수들에 노래를 듣고 부르고 자라난 것이지요.

세월이 흘러 국민학교에 입학하고 현재는 초등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국민학교란 명칭으로 마지막으로 졸업한 학년이 제가 졸업한 학년이군요.

입학 후 음악은 저에게 있어서 약간씩 소외되는 시기였습니다.

물론 완전히 소외된 것 아니였지만요. 친구들과 놀기 바뻤던 시절이었기에.

3학년이 되었을 시 완전하게 음악의 품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 원인, 그 시발점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저와 똑같은 세대라면 서태지와 아이들이 가요계에 불러 일으킨 회오리를 아실거라 믿습니다.

정말이지 엄청난 반응이었지요. 파격적인 패션과 파격적인 음악을 우리에게 늘 선사했으니까요. 그렇게 우리 가요계는 또 한번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김건모, 신승훈, Deux, Roo`ra, 현진영, Noise, 김원준, Dj D.o.c, 철이와미애, Clon등 젊은세대들을 겨냥한 음악들이 대중음악계를 사로 잡게 됩니다.  그리고 워크맨(Sonic), 마이마이(삼성), CDP들도 폭발적으로 팔려나갔지요. 또 X세대와 힙합바지라는 문화도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로 인해 음악에 푹 빠진 저는 장르를 구별하지 않고 공부할 때나 어딜갈 때도,

늘 이어폰을 귀에 꼽고 음악을 들었습니다.

왜 그런 거 있지 않습니까?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 노래만 듣는 거, 편가르기라고 해야할까요.

처음에는 서태지와 아이들로 인해 댄스위주로 노래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 이 장르 저 장르를 들게되니 그 폭이 점점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노래가사속 주인공도 되어보고 말이지요. 친구들끼리 만나서 노래추천도 해주고 노래추천도 받고, 제게 있어서 음악은 많은 영역을 차지하고, 참 많은 세월을 함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좋아하는 장르는 있기 마련, R&B를 많이 듣는 편입니다. 허나 굳이 따져서 R&B만 듣진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 음악보단 예전 음악을 즐겨듣는 편이고요.

김광진의 편지라던지, 들국화의 제발이라던지, 휘트니휴스톤에 I`ll always love you라던지 예전 음악이 더 잘 맞는 거 같더군요.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말입니다.

물론 어떻게 이렇게까지 진화해 왔는지는 놀랍습니다.

늘 함께해주는 음악이 있어서 여기까지 잘 버티고 또 버티고 한 것 같습니다.

저만의 잔소리였구요.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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